사용후기입니다.

제품은 상품페이지에 나와 있는 디자인 그대로로 만듬새는 견고하고 무게도 묵직합니다.

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센서를 이용하여 밝기,온도,타이머를 조작하는데요.

꽤 고급스럽고 세련된 조작방식입니다. 다만 물리버튼식보다 사용이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사용에 어느정도 어려움이 있을 줄 알았으나

센서와 손과의 거리를 소리와 상태표시등으로 10단계로 피드백을 줘서 섬세히 조작이 가능했고, 처음엔 다소 어색하지만 익숙해진다면 능숙하게 바로 원하는 밝기와 온도 조절이 가능했습니다.

다만 아쉬운점은

설정은 무조건 밝기-색온도-타이머 순으로 진입 할 수 있고. 설정에 진입하는 순간 센서와 손 사이의 거리로 바로 밝기가 바뀌기 때문에

색온도를 설정하기 위해서 설정에 진입하자마자 손과 센서거리로 바뀐 밝기를 다시 원하는 밝기로 설정하고서 손을 튕겨 색온도설정으로 넘어가 색온도를 설정해야만 합니다.

가장 뒷 순서에 있는 타이머는 밝기,색온도 다시 설정해야만 하죠.

그리고 제품의 마감은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. 50만원에 육박하는 스탠드에서 보이기엔 좀 아쉬운.. 미세기스와 찍힘 자국이 있는데요.

이정도 가격의 전자제품에서 이러한 자국들이 보였다면 코스메틱 이슈로 보통 교환을 해주거나 할텐데 이건 부피가 큰 전자제품이고 기능상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다보니 잘 모르겠어서 일단 사용 중에 있습니다.

이런저런 불평을 했어도 이정도는 아쉬운 부분이지 불만인 부분은 아니었습니다. 제품은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.